2026년 9월 24일

추석 인사말 — 카톡·문자로 보내기 좋은 문장 36

명절에 안부를 묻고 싶은데 첫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미룬 적이 있으신가요.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. 한 줄이면 됩니다. 아래 문장은 그대로 복사해서 보내셔도 되고, 이름 한 자만 앞에 붙이셔도 됩니다.

부모님께, 어른께

멀리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

고마운 분께, 함께 일하는 분께

누구에게나

인사말 대신 문장 하나를 보내고 싶다면

인사말보다 한 걸음 더 마음을 담고 싶을 때는 오래된 문장이 좋습니다. 천 년 전 사람도 같은 달을 보며 같은 그리움을 적었습니다. 아래 문장들은 「명심✦명언」 앱(9월 23일 업데이트판)에 들어 있어서, 둘러보기에서 「달」·「고향」·「집」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. 문장 아래 공유하기를 누르면 카드가 됩니다.

고개 들어 밝은 달을 바라보고,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하네.

이백

바라건대 사람이 오래도록 평안하여, 천 리 밖에서도 함께 저 달을 보기를.

소식

바다 위에 밝은 달 떠오르니, 땅 끝에서도 이 순간을 함께하네.

장구령

이슬은 오늘 밤부터 희어지고, 달은 고향의 달이 더 밝구나.

두보

멀리 사는 가족에게는 달을 노래한 문장이 잘 어울립니다. 소식의 문장은 천 년 가까이 중추절마다 읊어 온 구절이고, 장구령의 문장은 바다 건너 사는 분께 보내기 좋습니다.

천 리 밖 고향 산은 만 겹 봉우리 너머, 돌아가고픈 마음은 늘 꿈속에 있네.

신사임당

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.

정지용

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.

정지용

어머님,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.

윤동주

고향에 못 가는 분께는 우리 시가 좋습니다. 신사임당이 강릉을 떠나 서울에서 쓴 시, 정지용의 「향수」, 윤동주의 「별 헤는 밤」에서 한 줄씩 옮겼습니다.

집을 가장 빛내는 장식은 그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다.

랄프 왈도 에머슨

그대가 지금 있는 자리, 그곳이 바로 집이다.

에밀리 디킨슨

집이란, 내가 돌아가고 싶을 때 언제든 나를 반가이 맞는 곳이다.

로버트 프로스트(전해지는 말)

사람은 필요한 것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다가, 결국 집으로 돌아와 그것을 찾는다.

조지 무어

어린 시절 화목한 집안의 기억보다 더 높고, 강하고, 건강한 것은 없다.

도스토옙스키

행복한 가정이란 시간을 앞당겨 온 천국과도 같다.

존 보링

집에 머물러 쉬어라, 내 마음이여.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.

헨리 워즈워스 롱펠로

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집으로 가서 가족을 사랑하라.

마더 테레사(전해지는 말)

집에 관한 문장은 명절에 모이는 가족에게, 혹은 명절에도 일하느라 집에 못 가는 분께 보내기 좋습니다.

자식이 효도하면 부모가 즐겁고,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.

명심보감

젊은이는 집에서는 효도하고, 밖에서는 공손하라.

공자

길이 그대 앞에 펼쳐지고, 바람이 늘 그대 등 뒤에서 불기를.

아일랜드 기도문

마지막 문장은 귀성길·귀경길에 오르는 분께 보내는 인사로 씁니다.

카드로 만들어 보내는 법

「명심✦명언」 앱을 열고 둘러보기에서 문장을 찾은 뒤, 문장 아래 공유하기 아이콘을 누르면 밤하늘 배경의 카드가 만들어집니다. 카카오톡·문자로 그대로 보낼 수 있습니다. 앱에는 동서고금의 문장 3천여 개가 33개 주제로 담겨 있습니다.